[동아일보] 언어인식-자율주행 기술 협약 맺고 글로벌 ‘PM’ 시장 공략
작성일 | 2022-10-28 10:54:55 | 조회수 | 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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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본사를 둔 개인형 이동수단(PM) 전문기업 ㈜엘유엘코리아가 수출 전문 공장을 건립하고 글로벌 무대 공략에 나섰다. 엘유엘코리아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의 PM을 개발하고 제조해 유통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모빌리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18년 4월 이엠이코리아(Eco, Mobility, Energy)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인생의 어떤 공간이라도 잇는 PM을 생산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최근 사명을 엘유엘코리아(Link Up Life)로 변경했다. 엘유엘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PM을 만들어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하기 위해 수출 전용 공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만7800m² 규모의 경북 김천시 PM 생산 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수출 물량이 앞으로 꾸준히 더 늘 것으로 보고 경북 경주시에 제2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현재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인 경주공장에서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배터리도 생산한다. 엘유엘코리아는 창업 초기부터 연구개발에 나서면서 많은 독자 기술을 확보한 덕분에 국내 PM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레인 역할을 하는 기업부설 연구소가 고효율 배터리와 모터 등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혁신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섰던 점도 짧은 시간 내 엘유엘코리아가 성장할 수 있던 한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엘유엘코리아는 로보틱스 전문기업인 ㈜제이엠로보틱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PM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M에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해 자동 기어변속과 날씨 정보 제공 등이 이뤄지는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 인공지능 번역 채팅앱을 개발한 애니챗과 업무협약을 맺어 영어와 중국어, 프랑스어 등 14개 언어를 인식하는 제품 생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기업은 아마존과 메가존클라우드, 경일대와 클라우드 기반 PM 부문의 협약을 맺고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능력도 확보했다. 엘유엘코리아는 한국기독교기념관과 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이 기업에서 생산한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충남 천안에 약 33만 m² 규모로 지어지는 테마파크의 관광 이동수단이 될 예정이다. 엘유엘코리아는 기존 PM의 개념을 뛰어넘는 휴먼모빌리티(HM) 제품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미래 비전을 세웠다. 자율주행 제품과 같은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은 파트너사와 기술 협력과 제휴를 통해 더 나은 기술과 실용성 있는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김홍현 엘유엘코리아 회장은 “국내 시장의 독보적 입지를 넘어 유럽과 미주 지역에 독자 모델을 수출하는 글로벌 PM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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