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유엘코리아(회장 김홍현)와 타임에너지솔루션(대표 도영구, 손병락)은 6일 엘유엘코리아 본사 2층 회의실에서 퍼스널모빌리티 전용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 및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잦은 충전과 방전, 짧은 가동시간 등 퍼스널모빌리티 기존 동력원인 리튬이온 및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고, 친환경 수소 생성을 위한 수소연료팩을 사용하는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배터리 기반 단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퍼스널모빌리티 분야 적용 연구는 아직 기초단계에 머무른 실정이다. 엘유엘코리아 측은 ”엘유엘코리아와 타임에너지솔루션의 협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다면 퍼스널모빌리티 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유엘코리아는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전동스쿠터의 제조와 연구개발(R&D), 유통, 플랫폼 개발 등을 진행하는 퍼스널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에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자체 개발한 전기자전거를 전시 홍보한 바 있다.

엘유엘코리아 김홍현 회장은 “이번 MOU 및 공동기술개발 계약이 모빌리티 산업 핵심인 배터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