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 기업인 엘유엘코리아는 세계적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 휠스포츠 제품 부분 공식 글로벌 라이센스인 미수카인터내셔널과 한국 독점 판매 권한에 대한 계약을 12일 중국 광저우 미수카인터내셔널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계약사항에 따르면 엘유엘코리아는 한국 독점 판매 권한을 체결했다. 또 유아용 킥보드,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킥보드, 헬멧 등 40여개 품목에 대한 판매권을 확보했다. 엘유엘코리아 측은 “이번 계약이 기존 퍼스널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엘유엘코리아는 기존 판매 권리를 보유한 페라리와 함께 올해 람보르기니 키즈 제품군의 인증을 모두 마치고 글로벌 명품 키즈법인을 설립한 뒤 2024년 전국 백화점 및 아울렛에 입점할 예정이다.

미수카인터네셔널은 1978년에 설립하여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회사다. 람보르기니 외에 디즈니, 마블, 벨로시페로 등 스포츠·레저 분야의 글로벌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한편 엘유엘코리아의 전기자전거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2022년에 이어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 2023에 독자모델로 참가했다.



엘유엘코리아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30가지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외에 다양한 해외브랜드도 독점 운영 중이며, 인도,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수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