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엘유엘코리아-애드업, 몽골 시장 진출 위한 업무 계약 체결
작성일 | 2024-04-25 18:49:59 | 조회수 | 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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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유엘코리아와 애드업은 25일 몽골 스마트 퍼스널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의 도시 교통난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내에서 제작된 전기자전거 등 개인용 이동수단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 계약이다. 몽골 도로교통부의 2021년 발표에 따르면 10년 동안 울란바타르의 총 도로 길이는 1136km로 19% 증가했지만, 자동차 수는 약 78만2000대로 2.4배 늘었다. 자동차 증가 추세에 비해 도로 확충, 교량 건설 등의 제반 시설 마련이 부족해 교통 체증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울란바타르에서는 교통난 대응책과 함께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몽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다르항은 교통 체계 개편의 노력으로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협력을 주도한 애드업은 지난 3월부터 몽골어 기반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첫 번째 현지 팝업스토어 아이템으로 퍼스널모빌리티를 선정해 한국 제조 제품을 몽골에 공급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엘유엘코리아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전동스쿠터의 제조, R&D, 유통, 플랫폼 개발 등을 사업영역으로 두고 있다. 2022~2024년 3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에 참가해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전기자전거를 홍보하고 해외시장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홍현 엘유엘코리아 회장은 “이번 공동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엘유엘코리아와 애드업과 같은 국내 강소기업이 힘을 합쳐 몽골 스마트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전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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