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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대구, 초경량 퍼스널 모빌리티 성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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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2-27 16:14:30 조회수 187


<주>엘유엘코리아가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마그네슘 신합금 초경량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에 나선다.

엘유엘코리아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경북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향후 최첨단 소재 퍼스널 모빌리티(PM) 전용 부품 개발 및 생산에 보조를 같이 맞추기로 했다.

박성혁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우수한 강도와 성형성을 가진 고특성 마그네슘 신합금을 이용해 전기자전거 프레임을 비롯한 PM전용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신소재를 적용하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까지 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경량 소재인 마그네슘을 적용한 PM 부품 개발쪽은 아직 세계시장에서도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엘유엘코리아와 협업해 개발에 성공하면 프리미엄 PM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도 선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 연구팀은 '쌍정(twin)을 이용한 경량 마그네슘의 난제 특성 극복 기술 개발'로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마그네슘 난성형성 한계 돌파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다. 고강도이면서도 세계 최고 속도로 제조할 수 있는 마그네슘 신합금 및 공정 기술까지 확보하고 있다. 전기자전거 프레임 등 다양한 PM부품에 적용할 수 있다.

엘유엘코리아는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제조와 연구개발(R&D), 유통, 플랫폼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수출 전문 기업으로서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에선 2022년, 2023년 2년 연속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전기자전거를 전시·홍보해 주목받았다. 해외시장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상도 진행중이다.

엘유엘코리아는 올 상반기 중 김천시에 대지 5천 평, 건평 2천 평 규모의 국내 최대 전기자전거 생산 공장을 가동한다. CES 관계자 및 유럽 각국 바이어들이 공장을 방문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홍현 엘유엘코리아 회장은 "경북대가 힘을 합쳐 모빌리티 산업 핵심인 '신소재 '분야의 패러다임을 확 바꾸고 싶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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